(TGN 대전) 남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가올 월드컵 최종예선이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발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레바논을 2-1로 꺾고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우리의 실수로 힘든 경기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2차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2차예선 무패(5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해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냉정히 말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3번째인데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TGN 대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빈자리를 메웠고,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의 몫
(TGN 대전) 벤투호에 깜짝 발탁된 정상빈(수원삼성)이 만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상빈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4-0으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표팀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첫 발탁된 정상빈은 A매치 무대를 밟는 영광에 그치지 않고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인 후반 32분, 정상빈은 이동경이 시도한 왼발슛에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스리랑카에 5-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만 19세 75일 만에 득점을 성공시킨 정상빈은 A매치 최연소 득점 역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은 1970년 이후 역대 34번째이며, 2018년 5월 온두라스전 문선민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선수에 대한 개별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도 정상빈의 활약에 대해 “이 선수는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제 첫 걸음을 뗐다. 이번에 대표팀에 와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
(TGN 대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지만,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차예선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H조 단독 선두가 된 한국은 사실상 조 1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하지만 않으면 된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면서도 2차예선 마지막 경기인 레바논전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해 승점 3점 얻기 위한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담담히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소감은? 승리에 만족한다. 지난 경기와 포메이션은 같지만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선수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열심히 임해줬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 A매치 기간과 이번은 다르다. 세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고, 첫 번째 경기를
(TGN 대전)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지난 5일 가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H조 선두에 오른 바 있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남태희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공격진은 황희찬, 김신욱, 송민규가 이룬다. 송민규의 A매치 데뷔전이다. 미드필더로는 남태희, 이동경, 손준호가 나서고,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이 백포를 구성한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는다. 2차예선은 5개 팀씩 8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각 조 1위 8개 팀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을 더해 총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레바논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었으나, 9일 앞서 열린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레바논을 3-2로 이기면서 한국이 스리랑카를 이길 경우 단독 조 1위로서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게 된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TGN 대전) KFA는 오는 6월 5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의 입장권을 6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입장권은 각 경기일 3일 전부터 KFAN회원(골드 및 실버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2일 전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따라서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의 경우 KFAN은 2일부터, 일반 팬들은 3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9일 스리랑카전은 KFAN 6일부터, 일반 팬들은 7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13일 레바논과의 경기는 KFAN 10일부터, 일반팬들은 1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하루에 두 경기가 열리는 6월 5일과 9일에 한국팀이 아닌 다른 팀간의 경기를 관전하려면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과 응원석(레드존), 휠체어석 2만원이다. 이밖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5만원, 대표팀 엠블럼이 인쇄된 나이키 T셔츠가 제공되는 크레스트존은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당 입장 허용 인원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4천명이다.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