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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8강 진출 쾌거’ 김남일 성남 감독 “의기투합한 선수들이 승리 이끌어”

(TGN 대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기투합해준 선수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승부차기 끝에 미소를 지었다. 성남은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 CUP 16강전에서 대구FC를 제압하고 3년 만에 FA컵 8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


성남은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김남일 감독은 후반전 교체 카드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남일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2분 교체 출전한 이스칸데로프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중앙수비수 이창용이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성남이 4-2로 승리했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에 상대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감독은 “팀 내부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의기투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의 선방을 선보이며 활약한 전종혁에 대해서도 믿음을 드러냈다. 전종혁은 지난 주말 전북현대와의 K리그1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김영광과의 주전 경쟁에서 경쟁력을 드러낸 것이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전북전을 앞두고 본인이 자신이 있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선발로 내보냈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주전 골키퍼가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지금처럼 서로 간의 경쟁이 필요하다”며 김영광과 전종혁의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성남은 19일 수원삼성과의 K리그1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남일 감독은 “선수 시절 수원에서 3년 동안 뛰면서 쌓은 좋은 기억들이 많다. 원정경기이고 더불어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준비를 잘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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