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사인 S-OIL은 “3일 동안 뜻하지 않은 악천후 속에서 마지막 대회 종료 선언 순간까지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KLPGA와 선수분과위원장 안시현(36,골든블루)은 “주최사 S-OIL CEO님의 따뜻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힘이 됐다.”라면서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 ‘S-OIL챔피언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우리 역시 매우 아쉬웠다. 내년에는 ‘S-OIL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 보여드리지 못한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이를 통해 ‘S-OIL 챔피언십’을 명실상부한 KLPGA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