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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소담 결승골' 인천현대제철, 개막전 1-0 승리

(TGN 대전) 2020 W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약 두 달 늦게 열린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자존심을 지켰다.



인천현대제철은 15일 저녁 7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이소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양 팀은 약 7개월 만에 다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인천현대제철이 또 한 번 웃었다. 두 팀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일진일퇴를 펼쳤다. 전반 6분 수원도시공사 권은솜이 중거리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와 이현영, 김윤지를 앞세워 인천현대제철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신입 외국인 공격수 엘리와 네넴이 문전에서 번갈아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전 막바지로 갈수록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낸 쪽은 인천현대제철이었다. 전반 29분에는 박희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소담의 키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6분에는 엘리의 문전 슈팅이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42분 박희영의 슈팅 역시 전하늘에게 잡혔다.


후반전에도 인천현대제철의 공세가 이어졌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임한 인천현대제철은 계속해서 수원도시공사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9분에 골문을 열었다. 이소담이 세컨드볼을 아크 근처에서 받아 넘어지며 밀어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기를 잡은 인천현대제철의 계속된 공격도 매서웠지만, 수원도시공사도 후반전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승부욕을 발휘했다. 교체 투입된 여민지가 전방에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수원도시공사의 연속된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다른 팀들의 많은 견제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우승 후보 경주한수원은 세종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나온 상대의 자책골에 더해 후반 31분 이네스, 후반 45분 이은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화천KSPO는 서울시청을 2-0으로 이겼고, 창녕WFC는 보은상무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추가시간 2분 터진 장혜원의 극적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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