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구성되어 진단검사 분야의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전문의들이 진단검사의학재단 및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 복지부 산하 재단법인과 사단법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 검사실을 직접 방문하여 검사의 질관리를 심사한 후에 우수검사실 인증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는 전국의 약 2,000여개 체외진단검사실에 다양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미지의 검사물질을 보내 그 검사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사업을 30여년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관단체와 함께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체외진단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실에서 임상의사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하여, 적절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추고 적절한 검사실 질관리를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에서도 결과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진단검사의학재단 유전자검사 우수검사실인증을 받은 기관만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체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19 방역체계는 치료제가 없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검사로 확진자를 찾아내어 격리하고 조기 치료하여 치명율을 낮추고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채취법과 GPS, 카드 사용내역 확인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환자동선을 공개하여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추적기법을 사용하여 방역에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취합검사법이란?
기존 검사법은 한사람에게 얻은 하나의 검체로 covid19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취합검사법은 다수가 양성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람에게서 선별 검사를 해야 할 때 여러 사람의 검체를 5~10개를 섞어 한번에 검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장점은 검사 시간 및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고 민감도가 약간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에 대해 본인의 생각은?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은 예측하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현재 한국은 검사 건수 등을 미루어 볼 때 소강상태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만 외국에서 유입되는 사람들과 아직 작은 범위로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볼 때 좀 더 사회적 격리 등을 지속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 치료제는 언제쯤 나올지?
치료제가 언제 나올지 역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전혀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고 현재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적인지를 보는 임상 시험이 계속되고 있고요 램데시비르 같이 임상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는 약물이 나오고 있어 빨리 치료제가 정해지고 옛날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 권계철이사장님의 앞으로의 행보는?
저의 행보라고 할 것 없고요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검사의 일선에서 환자 진단검사 수행과 학회를 대표하여 진단검사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을 하려고 합니다.
경력
2020.01 ~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2019.07 ~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장
2019.01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2014.09 ~ 2016.11 충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2012.01 ~ 2014.12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2010.01 ~ 2011.12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법제이사
2006.01 ~ 2009.12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수련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