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 굿뉴스=김정은 기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21일 10시, 제27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확대’와 ‘시민의 정책적 욕구를 반영한 도시공원 운영’ 필요성에 따른 대책을 영상과 현장에서 찍은 자료를 토대로 강력 촉구했다.
정명국 의원은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국토교통부가 확산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포함된 사항으로 대전에는 17개소가 유성구 대덕밸리에 설치ㆍ운영되고 있다며, 냉ㆍ난방 공조기기와 정보통신기기 및 다양한 스마트 설비를 갖추어 버스 이용자에게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와 황사 등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아동ㆍ청소년,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사회ㆍ경제적으로 약자인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 전체 버스승강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설치하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명국 의원은 도시공원과 관련하여 시민의 쉼과 여가 등 일상이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이면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시설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질문을 이어갔다.
정 의원은 대전시에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도시공원이 607개소에 이른다며, 이제는 도시공원의 조성과 관리는 이용자인 시민의 삶의 양식과 정책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여 ‘도시회복력 강화’의 공간이 되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그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시공원이 어린이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확대, 노인분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랜 시간 체류 가능하고 운동 등 여가활동을 즐기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 반려견 놀이터를 구획하는 방안들을 제안했다.
정명국 의원은 시정질문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대전시도 시민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는 ‘스마트 버스승강장’과 ‘도시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