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김제노인복지센터는 23년도 김제형 노인일자리업 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버스승·하차 안전도우미’사업을 지난 2월부터 시작하면서 노인일자리 창출과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여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 전통시장 및 시청오거리 주변은 시장, 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주 이용객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교통약자들로서 무거운 짐을 든 노인, 장애인 등의 전통시장 거리의 보행 안전문제 및 버스 승·하차시 안전의 문제가 있었으나, ‘버스승·하차 안전도우미’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 및 이동을 돕고, 버스노선, 시간에 맞는 탑승 여부 확인, 버스에 짐 실어주기 및 탑승 도움 주기, 버스 정차선 주차관리 등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비장한 각오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사업에 임하고 있다.

시행 3개월차에 접어든 ‘버스 승하차 안전도우미’사업을 통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및 건강권을 보장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거리의 이동 불편 해소 및 교통약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질서 있는 전통시장 거리로 변화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진봉면 00어르신은 “짐도 들어주고 유모차(보행보조차)도 버스에 실어주니 시장에 나오면 뭐라도 사서 손에 쥐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고마운 분들이다.”라며, 기관이나 김제시로 직접 전화를 걸어 이런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일자리 참여자들은 요즘 너무 행복해하며 책임감에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이 존중받고 어르신이 행복한 노인 친화형 도시, 김제가 되도록 수행기관과 협력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