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울산 중구가 13일 오전 11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잔디마당에서 중구 마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1차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구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동연수는 △중구 이해하기 △숲 친화 도시체험 △도시락 간담회(동네에 대한 작은 관심 찾기) △마을교육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구 이해하기 과정을 통해 중구의 주요 정책 등을 살펴보고, 숲 친화 도시 체험을 즐기며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김영길 중구청장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미래 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마을교육 활성화 공동연수 과정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등을 배우고 체육 활동을 즐기며 협동심을 다졌다.

한편 마을교사는 다양한 재능과 직업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중구마을키움터 및 학교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는 주민 선생님을 의미한다.

현재 중구에서는 1~4기를 합쳐 총 120여 명의 마을교사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영은 중구 마을교사 대표(생각날개 동아리 회장)는 “마을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며 마을교육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마을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람을 부르고, 사람을 모으는 교육에 집중-구!’를 만드는 데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