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은 13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1동과 인후3동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 동부권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시장은 먼저 인후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방문 일정에서 참석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17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인후1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인후1동 주민센터 청사신축,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사업,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설치 확대, 견훤로~안골네거리 인도개선사업 등에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우 시장은 이어 오후 시간에는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후3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조성 추진,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운영, 인후3동 공원시설개선, 인후3동 가로등·보안등 조도개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인후1동과 인후3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