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합천군은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 및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법인에 최대 1천만원 한도로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12억7천9백만원의 본예산으로 총 신청자 555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를 선정 심의를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318명, 57%만 지원하는데 그쳤다. 이에 추경예산 4억2천1백만원을 확보해 143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연내 80% 이상 사업을 추친할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농기계 보조금의 부정수급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농기계 보조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롤모델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합천,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 모두가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