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윤건영 교육감이 공감과 동행의 관계회복 생활교육을 통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보존기간 변경 ▲조치사항 대학입시 반영 확대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학생 보호체계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교육부 발표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학생 보호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갈등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운영 ▲학교폭력 전담팀과 지원단 구성 운영 ▲피해학생 전담치료병원 연계 사업 등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급별 연간 11차시 이상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학생․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해 방송매체 및 SNS를 활용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과정에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한 '위기학생 예방․지원 비상대책반'(이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상시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반은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즉시 가동하여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학부모․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학생의 빠른 일상회복 복귀와 심리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비상대책반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회복과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위한 치료지원을 목적으로 충북지역 4개 권역별 전담치료병원(한국병원(청주), 건국대병원(충주), 명지병원(제천), 성모병원(옥천))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강화하고자 전담 치료병원을 6~7기관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의 학교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간 갈등을 관계회복에 초점을 두고 '관계 중심 생활교육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여 학교폭력을 교육적인 관점에서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고자 '학교폭력 사안처리 원스톱 지원단'을 구성하고 있다.
경험 많은 생활지도 교사로 구성된 원스톱 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 조사와 절차 과정을 컨설팅하여 업무 담당자가 학교현장에서 객관적인 학교폭력 사안 조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체계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지원에 힘써야 하며, 공감과 동행의 관계회복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능력 방안 마련 및 인성교육 강화 등도 함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달내에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