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태안소방서는 태안군 내 고물상과 같은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하고자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인력·장비 등 자원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진압에 따른 대기·수질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최근 5년(‘18~’22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가 총 114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명(사망), 재산피해는 9억5000만원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진사항은 자원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진행,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현지적응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13일 오전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자원순환시설의 특성과 장기간 진화작업 등을 반영한 화재진압훈련으로서, 인원 20명과 차량 4대를 동원했다.
오경진 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부주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 추진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태안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