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거창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유명준 ㈜서경금속 대표가 모친 추옥순 여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 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을 고향인 남하면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유명준 대표는 남하면 지산리 자하마을 출신으로 현재 스테인리스 원자재 유통회사인 ㈜서경금속과 자동차부품 회사인 ㈜에스케이엠티 두 개 회사를 운영하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이다.

유명준 대표는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웨스턴조선호텔에 입사해 직장인으로 13년을 근무한 후 스테인리스 유통 도소매업 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끝에 2006년부터 창업 이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며 건실하고 탄탄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복을 받고 덕을 쌓는다’라는 경영 원칙을 가지고 100% 현금거래와 수익을 거래처와 같이 공평히 나누는 경영방식으로 한 번도 부도를 맞아본 적 없이 투명한 기업경영으로 제51회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는 등 윤리경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명준 대표는 “타지에서 직장인과 사업가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늘 마음속으로는 고향 거창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 먼 바다에 태풍이 이는 것처럼 저의 조그마한 정성으로 거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의 출향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과 거창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거창을 응원하는 향우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 대외언론 및 SNS 채널, 홍보 영상, 홍보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