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동구는 지역의 인문대학과 연계해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인문학 심화학습 프로그램인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신중년 세대의 인문학습 활동을 지원해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구도서관은 지난 3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유럽신화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를 주제로 윤태원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교수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2회(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럽신화에 녹아 있는 시대정신을 고찰하고 그 이면에 담긴 삶의 교훈과 지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오는 18일 10시부터 동구도서관 홈페이지, 방문, 전화접수를 통해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 교육정보과 도서관계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