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에서는 2023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경찰-학교 간 공동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兩 기관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조치이다.
먼저, 학교폭력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학기 초(3∼4월) 2개월 동안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은 3월 9일 8시에 실시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현장(서구 내동초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그간의 홍보 위주의 단편적인 예방활동에서 탈피하여, 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신고 피해 사안과 사이버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피해를 조기 감지하고, 학교폭력 신고사건(117・112)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와 사이버 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