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2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코로나 펜데믹으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2년 언어에 감성 한 스푼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언어에 감성 한 스푼’ 프로그램에는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한남대학교 성은주 교수의 시·수필 글쓰기, 시낭송 강의를 수강했으며, 강의 중 집필한 113편의 수강생 작품을 책으로 엮어 배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창작시·수필 낭송, 축가, 피아노 연주,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영상스케치 순으로 참여자들의 배움의 결실을 뽐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성은주 교수는 “우리의 고달픈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깊이 있는 사색과 감동으로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문학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의 창작 욕구와 열정이 삶의 에너지로 연결돼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쓰이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진행부터 공연까지 수강생이 참여하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심리·정서지원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