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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기관 내 항생제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추진

대전보건환경硏, 의료환경 등 체계적 오염경로 확인을 통한 감염예방

 

(TGN 땡큐굿뉴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내성균(CRE 등) 발생 예측과 선제적대응을 위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취약 의료환경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병원균이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항생제에 저항, 생존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은 약물저항성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내성균으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등이 있다.


연구원에서는 의료기관대상 CRE 항생제내성균 확인검사가 2017년 전수감시로 지정된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0% 이상씩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9월말 현재 394건으로 전년 동월 233건 대비 6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료기관 내 항생제내성균 발생 현황 파악 및 효과적 예방관리 대책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연구원, 시 및 의료기관 간 다분야 협력으로 감염관리를 위한 감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기초조사로 자발적 참여의사를 제시한 의료기관을 선정 후 병원 내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시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참여의료기관의 확대 및 주기적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의료관련감염병 6종에 대한 균 분리·동정, 내성균 검사, 항생제 감수성 및 유전자 검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역 내 유행하는 주요 항생제 다제내성균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기관에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오염방지를 통한 감염예방을 유도하며, 항생제 사용감축 여건 조성을 위한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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