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땡큐굿뉴스=오흥국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부의장이 21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유성구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인미동 부의장은 먼저 ‘유성구 복합문화예술 공간 설립 추진’에 대해 질의에 나서 “본 의원이 5분발언 등을 통해 제 기능을 상실한 유성 유스호스텔 부지에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조성을 촉구해 왔다”며 “앞으로 유성구 문화인프라 확충의 기반 시설이 될 복합문화예술공간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유성문화재단 설립’에 대해 인미동 부의장은 “유성문화재단 설립 연구용역을 통해 유성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고용 및 소득 창출에 기여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며 “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동시에 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유성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계획과 현재 추진상황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미동 부의장은 “도서관의 열람실 공간을 축소하고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해 휴식과 문화공간을 확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도서관 열람실 비율의 축소 검토”에 대해 제안하고 “시설 및 장서, 서비스 등 여러 부분에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특성화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듣고자 한다”고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복합문화예술 공간 설립은 현재 구 유스호스텔 부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연장, 전시장, 문예창작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을 계획중에 있으며 유성문화재단 설립에 있어서는 출연기관 추가 운영에 따른 부담, 운영예산의 절감 및 정부의 정책 기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서관 열람실 비율 축소 검토에 대해서는 2023년 개관예정인 전민복합문화센터 내 공공도서관을 열람실 없이 자료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고 기존 도서관에 대해서도 열람실 축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설노후화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별똥별과학도서관처럼 지역을 특색을 담은 도서관으로 차별을 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답변을 마무리 했다.
[뉴스출처: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