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경찰청은 경찰청에서 주최한 전국 제4회 치안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 출품한‘카카오톡 대화 내용 엑셀 자동 변환 프로그램’이 치안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전경찰청이 수상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엑셀 자동 변환 프로그램’은 컴퓨터, 모바일용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서버 회신자료를 구조분석하여 선별하기 쉽게 엑셀 파일로 자동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일선 수사관들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ㆍ외부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대전경찰청 수사부 사이버수사과 디지털포렌식계 양제현 경사는 2014년 사이버수사 경력특채로 임용돼, 2020년 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디지털포렌식 분석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범죄 유형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 어학원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압수한 CCTV 삭제 영상자료를 복원하여 범죄혐의를 입증하는 등 디지털증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분석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디지털증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피압수자의 참여권 보장 등 디지털증거 압수수색 절차 준수를 위한 디지털증거 압수 절차 및 도구 사용법 등 현장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요 사건에 대한 수사절차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경찰청은 디지털증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분석관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증거 압수 절차 준수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뉴스출처 : 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