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4060 남녀 353명을 대상으로 제주 호텔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상된 항공료와 급증한 여행 경비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많은 이의 발목을 붙잡았다. 이에 해외가 아닌 국내여행을 택한 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볼 수 있고, 비행기를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제주도에 입도한 내국인은 681만7664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24.2% 증가했다.
조사 결과, 4060 신중년의 92%가 제주도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 시 머물고 싶은 호텔을 물었을 때 '제주신라호텔'을 택한 이들이 23.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0.4%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인 '롯데호텔제주(23.1%)'로 드러났다. 3위는 13.6%를 차지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신중년이 묵고 싶은 제주도 호텔 상위 3위 브랜드는 실제 4060 세대가 제주 여행 시 숙박 경험을 한 호텔 브랜드 순위와 동일하다. 4060이 경험한 적 있는 제주 호텔 1위는 21.9%를 차지한 '제주신라호텔'이며, '롯데호텔제주(21.3%)'와 '그랜드하얏트제주(11.7%)'가 뒤이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신중년에게 '호텔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시설물'에 대해 물었을 때 '레스토랑'을 택한 이들이 24.1%로 가장 많았다. 2위는 21.3%가 선택한 '라운지', 3위는 '룸서비스(14.2%)'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카페테리아(13.6%)', '수영장(13%)', '스파(11.4%)' 등 다양한 시설들이 언급됐다.
한편 4060 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제주도 호텔 예약 방법'은 '숙박 예약 웹' 또는 '앱'으로 40.7%를 차지했다. 2위는 '호텔 공식 웹/앱(34%)'을 통한 예약 방식이다. 8.6%로 4위를 차지한 '네이버예약'까지 포함하면 80%가 넘는 신중년이 온라인을 통해 호텔 예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