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 “지난 2년의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 확실한 도약을 해야 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7월 15일 4층 도담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 송희정 진료처장의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우수부서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신현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원과 병원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7월 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모태인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이 50년 역사를 기념한 것을 바탕으로 이제는 충남대학교병원 10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50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전을 일궈내야 한다”며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차별화된 환자 가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지역민들의 의료를 책임지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세종시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인구 60만명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립대학교병원 본연의 기능 수행과 감염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행정수도의 가장 안전한 의료망 구축을 위해서도 추가 부지 및 시설 확보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환중 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신생병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의료진과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노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며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의 우수한 진료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행정수도를 책임지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1층 로비에서는 개원 2주년 기념공연으로 벨칸토 성악연구회의 ‘새로운 희망, 다시 만난 여름’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펼쳐져 내원객과 임직원들에게 상쾌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