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회장 오세덕)는 지난 9월 10일 화성시 비봉면 청요로 일대 과수농가에서 ‘함께 어울림 생활농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시·군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 돕기와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도착해 사전 출입지 소독작업을 실시한 뒤, 배 수확과 농업용 폐호수 철거 등 다양한 작업에 나섰다. 또 오후에는 송산면 포도농가로 이동해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포도 수확을 함께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고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는 매년 도농교류와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정기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덕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