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이현주)서철모 국민의힘 대전서구청장 후보가 주민친화형 선대위원회 ‘약속캠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다.
서철모 후보는 14일 오후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약속캠프’ 선거대책위원회와 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박성효 전 대전시장,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당직자인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대전 서구 시·구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함께 경선에 임했던 국민의힘 김경석·강노산 후보도 참석해 원팀 의지를 다지고 선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는 박환용 전 서구청장이 임명됐고,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 서구 시·구의원 출마자가 맡았다. 지역 원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기존 정치의 틀을 깨고 시·구의원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밑바닥 지역 민심 청취를 선거운동의 가장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서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해 “전 서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님들은 누구보다 서구의 전문가”라며 “하향식 선거가 아닌 상향식 정책선거로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은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임명됐다. 2007년 서철모 후보가 충남도청 문화관광국장으로 재직 시절 최 전 총장이 백제문화제 세계화 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박환용 총괄선대위원장은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큰 바람이 되는 나비효과로 서철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은 충청도의 수부 도시다. 충청도 사람 이장우와 서철모가 지켜내겠다”며 “서 후보와 함께 30년 된 둔산 재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해 둔산을 세계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후보는 “일자리 부족, 주택난과 같이 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새롭고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과거로 회귀하는 낡은 행정이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젊은 행정의 새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출처 :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서구청장후보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