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대전광역시 서구는 16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0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공동주택 대표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 에너지 저소비 문화 확산시키고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심사에서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 5개 단지가 최종 발표를 하였으며, 이날 ‘입주민ㆍ입주자대표회의ㆍ관리사무소가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하나로아파트’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하나로아파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로아파트는 ▲ 온실가스 가정진단 컨설팅 자체 실시 ▲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 컨설팅 실시 ▲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 ▲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 소등행사 및 탄소 포인트제 가입 등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월평동 월평주공 2단지와 관저동 구봉마을 5단지가 최우수상, 월평동 다모아아파트와 전원아파트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경진대회 우수단지로 선정된 5개단지는 최대 5백만 원에서 1백 5십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이는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아파트의 각종 사업에 사용되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실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파트 단지별 우수 절감 사례가 인근 단지로 공유ㆍ확산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