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이하 신천지 대전교회)는 30일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제철 과일인 샤인머스켓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명절의 온정을 전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단순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평소에도 대전교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제철 과일 전달, 이미용 봉사 등 주민 생활 속 필요를 살피며 꾸준히 도움을 전해왔다.
이번 추석 나눔 활동도 그 연장선으로, 코로나19 이후 깊어진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 김석중 부회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다들 여행 준비로 분주한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 이웃처럼 다가와 살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전교회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어르신들이다. 앞으로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이름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섬기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앞으로도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