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김정은) 인공지능(AI) 어르신 말동무 인형을 보급하고 있는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대표 김동원)는 4일 대전광역시와 지역사회통합돌봄 ‘AI 돌봄로봇 업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에게 대전광역시의 마스코트인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로 제작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하여 치매예방 및 건강지원 등 일상케어를 도울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는 대전광역시의 AI 돌봄로봇 시범사업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 ▲서비스 운영지원 ▲대상자 교육 및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중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꿈돌이 조형물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내용도 언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스터마인드는 올해 10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서 스마트돌봄 부스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UCLG는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세계최대 지방정부 국제기구로, 도시의 정상들이 모여 주민의 뜻을 국제기구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UCLG 스마트시티 전시회 참여를 통해 수출 상담회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은 내부에 AI캡슐(미스터마인드 특허제품)이 탑재된 봉제인형으로 제작되어 어르신들이 애착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돌봄로봇과의 감성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 약 복용 시간이나 개인 스케줄 확인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안전을 돕게 된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대전광역시 AI 돌봄로봇 시범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과 심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광역시 마스코트 꿈돌이 캐릭터로 제작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 인형 시연을 일일이 직접 해보며 어르신들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 같다며 AI 돌봄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