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는 슬로건인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실천할 공약을 담은 선거공보를 31일 공개했다.

 선거공보는 후보의 4년간 비전과 공약이 모두 담긴 상세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윤창현 후보가 내건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는 지난 4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동구의 발전에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거울 삼아 동구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윤 후보의 공약 포인트는 ‘민생경제’와 ‘격차해소’이다.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경제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윤 후보의 진단이다.

윤 후보는 대표적으로 2028년을 목표로 대전 동구에 신(新)경제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윤 후보가 그간 경제 분야에서 쌓아온 금융,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허브를 구축하고 도심융합특구에 공공기관과 은행․증권회사 등의 투자본부를 유치해 돈이 도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판암동 삼정지구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푸드테크 등 예비 유니콘들의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에 둥지를 틀 기업들을 위한 자금공급에는 윤 의원의 30년 경제․금융 분야 경력이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전시는 윤 후보가 추진위원장을 맡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의 핵심 선제 사업인 ‘대전투자금융(주)’설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장우 후보(現 대전시장)가 공약으로 제시한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는 것과 동시에 대전시는 지자체 최초로‘대전투자금융’이라는 공공투자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또한 삼남매의 아빠이자 미(美)시카고 대학에서 박사를 마친 윤창현 후보는 교육에도 진심을 담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초글로벌 시대에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국내에서 서울과 지역간의 경쟁력을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윤 후보는 ‘과학중심 교육특구 동구’를 위한 공약을 만들었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공교육 내에서도 학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교육특구’지정을 통해 연 60억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천동고등학교를 자율형공립고2.0으로 추진하고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해 과학 인재를 키워내고, 동구의 공립 고등학교(가오고등학교)를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의 뜻을 모아 추가로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등학생들의 대입준비를 돕는 동구교육지원센터 설립과 개교를 기다리는 천동중학교를 중심으로 효동 일대를 명품 교육단지를 만드는 비전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청년·어르신·워킹맘·6.25참전자 등 다양한 유권자 특성에 맞춘 공약도 공개했다. 또한 동구의 16개 동별로(행정동 기준) 세부 맞춤형 공약도 공개됐다.

한편 윤창현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담긴 공약과 내용은 다음주 초반 집집마다 배송될 예정이다. 윤창현 후보의 블로그 등 SNS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