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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2023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발표

- 교육의 내용과 방법 혁신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 더 나은 미래교육으로 성장 -

 

 

 

(TGN 땡큐굿뉴스=서유건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월 11일(수) 11시 시교육청 8층(브리핑룸)에서 “2023년도 대전교육 주요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도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2023년 대전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기후위기, 디지털교육 전환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저마다의 꿈을 키워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2년도 사업추진 현황]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노력

 

대전교육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학교 일상을 회복하고, 교육 회복을 추진하며, 미래교육으로의 성장을 위해 힘써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였던 국내외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찬찬협력강사를 지원하여 교과시간 내 개별화 수업을 강화하였으며, 부진요인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를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등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촘촘하게 챙겨왔다.

 

또한, 초‧중‧고 교실에 스마트단말기와 스마트칠판을 보급하는 등 미래교육 전환에 맞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였다.

 

 교육사업 다양화와 내실화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전교육

 

이와 같이 다양하고 내실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전국 청소년과학페어 대상, 한국 코드페어 3년 연속 대상,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대상,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챔피언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4년 연속 대상, 교육부 주관 지방교육재정분석 7년 연속 우수교육청,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4년 연속 종합 A등급 등 교육과 행정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도 5대 정책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

 

1.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지속 추진

 

◦ 문예체 체험 중심 인성교육 강화

1교 1인성 브랜드를 운영하고, 한국효문화진흥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람다움 효‧인성체험교실 을 300학급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인성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학교도서관 연계 독서교육 실천학교와 북 페스티벌을 신규 운영하는 등 학교도서관의 독서인문교육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을 확대 지원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체육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문화예술관람 사업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기 위한 학교 내 예술전용공간인 예드림홀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예감존 조성과 예술교실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활성화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등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을 살린 과학융합교육과 디지털 인재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벨과학연구회를 6팀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교원연수를 재개하여 교원들의 과학교육 전문성을 제고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기관 연계 학생 국외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는 등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AI‧SW 체험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던 AI‧SW교육 체험프로그램을 KAIST도 협력대학으로 추가하여 활성화한다. AI교육 선도학교와 중심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8교에 디지털 튜터를 확대 지원하며, 대전교육정보원 내 디지털문제해결센터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 최초로 설립된 대전수학문화관의 수학콘텐츠 11종 추가 개발과 전시 콘텐츠를 80종으로 확대하여 수학놀이와 체험으로 수학학습 흥미도를 제고한다.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활동 중심 수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학 나눔학교도 30교에서 40교로 확대 운영한다.

 

◦ 지속가능한 미래교육환경 조성

지구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우리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한다.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인 초록꿈마당을 8교에 추가 조성하고 기구축된 8교에 운영비를 지속 지원하며, 환경교육 중심학교와 탄소중립 중점‧중심학교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과 단위학교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실천지원단을 신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앞당긴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각급학교에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단말기와 스마트칠판 보급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며,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실 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은 2024년까지 1교 1실 설치 완료를 목표로 올해 102교를 신규 구축하여 총 220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절약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대전형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추진하여 2025년까지 47교 58동의 노후 학교시설을 다채롭고 유연한 학교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사전기획 2교, 설계 6교를 포함하여 누적 30교 38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들의 참여 설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학교 숨은 공간찾기 대회 를 신규 운영하고, 학교 내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7개 영역의 학교공간혁신사업도 12교로 확대한다.

 

2.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 강화

 

◦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2024년 초등 1, 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미래역량 함양 교육 강화, 학생의 삶과 성장 지원,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대전광역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을 개정하고 교원들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를 위한 핵심 교원 연수와 특강을 신규 운영하며, 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개정교육과정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학교 운영을 내실화하여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공유하고, 기존 창의융합 교육과정 연구회 10팀을 중등 교과교육과정 연구회 15팀으로 변경‧확대해 교육과정 실행 지원 자료를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는 지난해 특성화고 학점제 도입에 이어, 올해에는 일반계고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첫해이므로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를 일반고 전체학교와 자사고, 일부 특목고까지 포함하여 총 61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학점제 우수모델 발굴을 지원하며, 소인수‧심화 교과의 수업‧평가 지원을 위한 순회교사 지원 대상 학교를 21교로 확대하고, 지역대학 연계 원클래스 학생강좌도 100강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 내실화

유치원의 특색을 살린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공‧사립유치원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사립유치원 만3~5세 유아에게 1인당 월 13만원의 교육비를, 공립유치원도 동일 대상 및 규모의 교육비를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비, 현장체험학습 차량지원비, 방과후과정 프로그램 운영비 등 유아들의 교육활동에 직접 투입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스스로 개척하는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나가도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문화동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인근 유휴부지에 6개의 체험마을과 300석 규모의 강당 등을 갖춰 본격적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로설계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로체험 마을별로 학교 현장 교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진로 분야 대학교수 및 전시체험시설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에는 프로그램 운용 및 학생체험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축 설계를 시작하여 진로 체험마을 운영을 위한 전시 체험물 구축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구현

 

◦ 출발선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내실화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하여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과 함께 초등학교는 찬찬협력강사를, 중‧고등학교는 학습튜터 지원으로 체계화하여 교실 안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두드림학교와 기초튼튼행복학교로 이원화하여 운영되던 부진요인별 다중 지원사업을 두드림학교로 통합 운영하는 등 학교 안‧팎 종합적‧전문적 맞춤형 지원에 힘쓴다.

 

◦ 잠재력을 키우는 맞춤교육 지원

서남부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통학편의 증진과 특수교육 수요 등에 부응하는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학교설립 기본계획 수립 및 부지선정 등의 일련의 설립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대전충남권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내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병원학급 6학급을 신설하며,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인 방과후교육활동비와 치료지원비 대상을 영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 신설도 차근차근 진행하는 등 잠재력을 키우는 맞춤교육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어 체험 교육의 다각화 및 국제교육 종합적 지원을 위해 대전외국어교육원을 설립한다.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 교사 등으로 외국어교육원 설립 T/F를 조직하여 시설․프로그램․콘텐츠 구성 등 구체적인 설립 준비에 착수하여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포용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무상급식 단가를 유치원 3,000원, 초등학교 3,800원, 중학교 4,800원, 고등학교는 5,000원으로 인상한다. 고등학교 석식비,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의 지원대상을 모두 중위소득 80%까지 확대하고, 초등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연간 지원 한도를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 인상하며, 수학여행비 지원액도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는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 돌봄 책임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 전일제교육 대전늘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다양한 돌봄을 선제적으로 저녁 7시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하여 필요 시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아침돌봄, 일시돌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틈새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를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로 확대‧조직하여 초등 전일제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교사의 업무 경감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4.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 콘텐츠를 개발 지원하는 등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 28명 초과인 과밀학급은 단계적으로 감축하며, 실효성 있는 과밀학급 여건 개선을 위해 과밀학급 기준을 학년별 평균 학생수에서 반별 실제 학생수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령 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형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모델학교로 동부 관내 동명초, 산서초, 서부 관내 남선초를 선정하여 연 2~3천만원의 운영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학구제를 시행하여 인근 대규모학교의 학생들이 주소를 이전하지 않아도 작은 학교로의 전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맞춤형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통학로 등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내진보강 및 석면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배움터 구축

초‧중‧고등학교에 학생 주도 365플러스 체육온 동아리 를 신규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학생들의 놀이와 운동시간을 돌려주고, 학생 건강증진학교 운영 등 학생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감염병 관리체제 강화를 위해 학교방역예산, 모든학교에 보건 인력과 방역 및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육활동 지원인력도 지속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하여 시범 운영하던 에듀힐링센터의 메타버스‧AI 힐링 앱을 활용한 심리상담‧코칭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위(Wee)센터 찾아가는 심리돌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학생 또래코칭 동아리와 배움과 성장의 토크쇼 한마당을 신규 추진하는 등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대전교육연수원의 학생야영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변 산책로 등을 활용하여 대전교육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 및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교육공동체 힐링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5.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 구현

 

◦ 교육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책 추진

모두가 참여하는 정책 개발을 위해 교육정책네트워크,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지속 운영하고,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와 직접적으로 연계해 주제별 공모 방식으로 개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고, 대전교육 SNS 채널 운영과 열린기자단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 교육현장 중심 청렴한 교육행정 강화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무업무지원팀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는 학교사업선택제 운영을 35개 사업으로 확대하여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비리 예방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열린 감사제도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구현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 있다. 2023년 대전교육은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실현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대전교육이 미래를 선도하는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교육가족과 기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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