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서문명선 기자)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8일 취임과 동시에 빈틈없는 민선8기 군정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지 100일을 맞는다.
정영철 군수는 옥천영동축협조합장 역임하고 지역에서 30여년간 축산업과 유통사업, 각종 사회단체장 등을 지닌 이론과 실천을 바탕으로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하는 등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민선8기 정영철 군수에게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 우선 취임 100일 소감은 ?
민선 8기 영동군수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취임 후 지역현안 파악, 정부예산 확보, 투자유치, 농특산물 판촉활동 등 휴일도 잊은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풀기 위한 사업을 검토해 공약으로 확정했다. 앞으로 4년간 오직 영동발전만 생각하며 혼신을 다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께 보답하겠다.
◇ 민선8기 비전을“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으로 정한 이유는 ?
다함께 성장하여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다.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해 살맛나는 영동으로 재탄생시키겠다. 군정방침도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 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했다.
◇ 군민들에게 약속한 주요공약은 ?
농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체류형 치유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생활환경 개선에 매진하겠다. 첫째 전국 최대 미래농업단지 스마트팜 농장을 3개 지역에 조성하겠다. 온실형 하우스, 지열 냉난방시스템, 저온저장 창고, 물류집하 배송시설, 선별·포장 공동사업장 등을 모두 갖춘 스마트 농장 조성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하겠다. 둘째 지방소멸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유관광프로젝트을 추진하겠다.
레인보우힐링타운을 거점으로 금강 친환경 벨트조성, 읍·면 지역축제 활성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을 치유하고 사람을 치유하고 경제를 치유하겠다. 셋째 영동군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정책도 펼치겠다. 결혼과 자녀양육(0∼22세)에 1억원을 지원하고 어르신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효도 공약도 마련했다.
◇ 공약 중 2025년세계국악엑스포 개최는 ?
영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국악이다.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이 나고 자란 곳이다.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에는 국악체험촌, 국악기 제작촌, 난계국악박물관 등 국악타운이 조성돼 있다. 영동은 세계국악엑스포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행정적 절차와 유치 분위기 조성 등 투 트랙 전략으로 국악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지난해 말 기본계획까지 수립했다.
군은 국악엑스포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민속축제는 해외전통음악 공연은 물론 전통음악을 소재로 한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국제 행사 개최의 사전 경험도 마친 상태이다. 특히 국악엑스포 개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성인남녀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주민은 70.3%가 국악엑스포 개최 필요성을 공감했고 전국 성인남녀 42.4%가 국악엑스포 방문 의사를 밝혔다. 금년말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 행사 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열어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해 나가겠다.
◇ 곧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가 열리는데 ?
영동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10월 6일부터 나흘간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와‘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 감동의 축제로 꾸몄다. 축제 기간 동안 타북식, 국악기 제작 및 연주체험, 조선시대 종묘제례악 시연, 숭모제, 왕가의 산책 등 국악과 풍류를 콘텐츠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와인축제장에서는 3000원의 와인잔 구입하면 구입하면 34곳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와인을 얼마든지 맛볼수 있고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에코백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높이를 맞춘 특색있는 행사가 많아 온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다.
◇ 살맛나는 영동을 위한 경제 성장 계획은 ?
실질적인 영동군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우선 황간산업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취업인구가 많은 제조업 계통의 기업유치에 안간힘을 쓸 것이며 분양이 잘되면 또 다른 산업단지도 조성해 지속적으로 기업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영동군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라이트 광물이 매장되어있다.
일라이트 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지만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조기에 준공하여 일라이트 상용화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 또한 일라이트 청년창업센터와 홍보관도 건립해 일라이트를 청년창업의 소재로 활용하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해 지역 상권을 보호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 당면 군정 현안과 앞으로의 계획은 ?
우리 사회의 출생아 수 감소와 고령자 수 증가로 인구쇼크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출산장려금이나 귀농귀촌 지원 등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결혼은 물론 0∼22세 양육비·교육비 1억원을 지원하는‘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또한 모든 마을에 마을 개발자치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정주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
◇ 4년 후 영동의 달라진 점을 상상해 본다면
4년 후 영동은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대한민국 명품 도시로 재탄생될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영동, 농업인과 중소자영업자가 활기찬 경제활동을 펼쳐가는 영동, 청년이 영동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동을 그려본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민기업가를 배출하고 이들은 영동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역이 될 것이고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젊은 도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연계한 치유관광 산업은 관광객 일천만 시대를 열어 영동을 더욱 살찌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며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는 영동의 국악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뮤직으로 일라이트는 미래 100년 먹거리 핵심사업을 뛰어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광물이 될 것이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를 믿어주시고 제 고향 영동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신발 끈을 조여매고 열심히 일하겠다.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은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
4년 후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군민들에게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