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7일부터 구민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치매검사를 진행하는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보건복지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찾아가는 치매검진’ 사업을 운영, 14개 동 5,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예방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 고위험군을 직접 발굴하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실시해 구민의 뇌 건강 증진을 돕는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은 오는 27일 서초2동을 시작으로 7월 25일 양재2동까지 동별 1~2일 간 실시하며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구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 직원에게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 인지저하가 발견될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임상평가를 통한 치매 진단검사 연계 및 인지건강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방법인 기억력 검진은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 검진받는 것을 권장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관련 문의는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