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주 동구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3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억 9,800만 원으로 주택 철거 50동, 비주택(창고·축사) 철거 3동, 지붕개량 1동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수급자 등 우선 가구의 경우 주택·비주택(200㎡ 이하)은 전액, 지붕 개량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주택은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4월 2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4월 이후 철거업체를 선정해 석면 해체 공사부터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구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노후 석면 슬레이트 철거작업을 지속 추진해 비산먼지 방지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