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전, 다시 사람이 모이는 도시…청년이 이끄는 따뜻한 변화

2026.04.02 11:26:27

- 이장우 시장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 -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인구 감소의 흐름을 멈추고,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의 변화를 알렸다.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번 반등은 특히 청년들의 발걸음에서 시작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주민등록 인구는 144만 1,779명으로, 전월보다 374명 증가했다. 지난 2월 855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이어진 상승세로, 올해 1분기 동안 1,050명이 늘었다. 12년 가까이 지속된 감소 흐름 속에서 맞이한 변화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깊다.

 

이번 인구 증가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대전으로 새롭게 들어온 이들 가운데 20대와 30대가 약 60%를 차지하며 도시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일자리와 배움의 기회를 찾아 모여든 청년들은 대전을 ‘머무는 도시’로 바꾸는 주인공이 되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도 따뜻한 변화가 감지된다. 전북과 경북, 충남,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전을 선택한 사람들이 늘어나며, 도시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3월 한 달 동안 출생이 사망보다 29명 더 많은 자연 증가를 기록하며, 작은 희망의 불씨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다시 사람을 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청년이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숫자로는 1,050명이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전은 지금, 청년과 함께 조금씩 더 따뜻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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