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지역위원회는 ㈜더 모울 회의실에서 청년 민심을 청취하는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27일 열린 간담회에는 민형배 지역위원장을 대신해 이성수 수석부위원장과 시·구의원 등 당직자 10여명과 청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6일 핵심 당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간담회다.
“현재 계란 한판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
요식업을 하는 청년 자영업자는 “고객이 계란후라이를 서비스로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망설여진다”며 “과연 당 지도부는 서민밥상에 오르는 계란 값이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민생 정책을 보다 세심하게 살필 것을 요구했다.
부모세대에 이어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다른 청년은 호남과 청년층이 민주당에 등돌린 이유에 대해 “당이 불통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라며 “법과 제도, 정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시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쉬운 용어 등을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 밖에도 ▲ 실효성 없는 청년 주거정책 ▲청년 창업지원 및 취업 문제 ▲지역 인재 유출 ▲중소기업에 대한 현실적 지원 등을 지적하며 정부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이성수 수석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청년들의 의견이 당의 혁신과 청년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형배 지역위원장은 28일 지역위 부위원장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3시, 첨단 쌍암공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취하는 현장 당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민형배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