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장미길의 향연’ 행사 준비에 앞서 장미터널 포토존 정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장미터널 포토존은 3년 전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수사업으로 하트 조형물에 300개의 인조 장미를 장식해 조성한 곳이다.
해당 포토존은 낮과 밤 구분 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미터널 이용객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색이 바래 점차 흉물로 변해갔다.
이에 단양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한 포토존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직접 도색 방법을 찾고 서툰 솜씨로나마 장미터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상을 주민의 애정이 담긴 장미터널에서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일로 예정된 장미길의 향연은 지역 명소인 장미터널에서 장미를 배경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개막행사부터 먹거리 장터 운영과 장미 손수건 만들기, 파란장미를 찾아라 등 장미를 이용한 이색 체험까지 ‘놀고 먹고 보자’ 행사가 준비돼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