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는 가뭄철 띠녹지 생육 증진을 위해 청주시 직지대로 등 26개 노선 45km 길이의 띠녹지에 유용미생물 관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띠녹지는 좁은 공간에 식재된 환경으로 인해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영양분이 적어 가뭄철 고사가 심하게 발생하며,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공해 피해와 도로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로 토양이 쉽게 오염된다.
이런 열악한 식재 환경으로부터 띠녹지의 생육을 증진하기 위해 시는 올해 10월까지 살수차 총 102대를 투입해 물주기 작업 시 유용미생물을 희석해 관수를 실시한다.
유용미생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생육증진, 건조 내성 증가, 토양유기물 이용성 향상, 병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건강하게 가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녹지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