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증평군은 5월 1일 군청 민원실 앞에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된 ‘증평역 설치 100주년 기념 표지판’ 설치 및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그동안 ‘군 개청 20주년, 새로운 미래 100년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과거 지역 발전에 영향을 주었던 기념물과 건축물을 찾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등 증평 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이를 통해 증평역 설치가 지역 발전에 견인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군은 주민들이 역(驛)의 상징성을 이해하고, 지역 역사에 접근하기 쉽도록 표지판을 증평역이 당시 위치한 지역(현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 설치했다.
증평군은 이번 표지판 제작을 시작으로 군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유·무형의 지역자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보존 및 계승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역 설치는 우리 지역 현대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기반 시설 토대로 군 최초 등록문화재 지정 예고된 메리놀 병원 시약소 등 특색 있는 지역 문화가 형성됐다” 며 "향후에는 증평군 미래 100년도 지역 문화와 역사, 정체성을 토대로 제대로 설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