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북도는 14일 오후 2시 도 및 11개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상반기 도민감사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도민감사관은 도민이 감사에 참여해 열린감사를 실현하고 감사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 9기째 40명의 도민감사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충북도는 2023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과 충북도 연간 감사일정 및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 계획 등을 도민감사관과 공유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감사행정에 대한 조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민과 소통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민감사관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는 보조금 및 안전․기술분야 특정감사에도 참여해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제보하거나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도의 주요 사업장이나 부패 취약분야를 감시․조사․평가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하는 한편, 청렴후견인 역할도 수행한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주요공사 현장을 방문해 부패예방과 청렴홍보 활동을 펼치는 청렴후견인 활동은 우리도의 외부청렴도 향상을 이끄는 대표시책이다.
충북도 박대순 감사관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도민감사관 활동에 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민감사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감사행정에 더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