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도로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을 차단, 저감하고 인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도로변 ‘띠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구 봉명사거리~예술의전당(직지대로) 1.0km 구간의 인도와 청원구 내덕동 교차로 일원 0.3km 구간의 회전교차로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인도의 포장 일부를 걷어내고 가로수 사이 공간에 지역기후에 적합한 키작은 나무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차량 통행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인도로 확산되는 것을 흡착·차단하고, 복사열 저감 등과 함께 빗물 투수층을 확보해 빗물의 원활한 배수,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