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남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민방위대장 교육을 4년 만에 실시하여 구민안전강화에 나섰다.
3월 29, 30일 양일간 남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373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방위 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의 국제정세 및 안보환경 등을 주제로 한 안보강의와 응급처치, 자연재해, 화생방 등 생활 속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요령 교육으로 민방위사태 발생에 따른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생활 안전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민방위대장들은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민방위 사태 뿐 아니라 지진, 산불 등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방위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안보와 안전의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지역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재난상황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12일간 부산해군회관과 남구청 대강당에서 1~2년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대 임무 및 역할, 화생방, 응급처지, 지진대피, 화재대처 요령 등 총 4시간의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