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주시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각장애 노인 가구 등에 초인등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합해진 것으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에서 경광등이 반짝이고 벨소리가 크게 울려 청각과 시각으로 금방 외부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는 장치다.
용산동 지사협은 청력이 미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 가구가 외부 방문자를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3가구에 각 12만 원 상당의 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초인종을 한번 눌렀는데 어르신이 금방 대답하며 나오셔서 너무 놀랍고 반가웠다”며 “3월 중 청각장애(미약)어르신 전수 조사를 실시해 초인등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초인등 사업을 기획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초인등 사업 확대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