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공급되는 약제는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되어 동계방제용, 개화 후 방제용 2종으로 총 3회 방제에 쓰인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사용한 약제의 빈 봉지는 증빙자료로 1년간 보관해야 한다.
화상병 사전방제를 하지 않거나 행정기관의 이행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피해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이 일부 삭감될 수 있다.
따라서 농가 자체적으로 과원 이동 이력 관리, 농작업 소독 등 화상병 예방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은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