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김수연 기자) 대전 '소곤소곤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5월 12일, 정식으로 봉사단을 창설하여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동복지, 보육기관, 장애인 시설, 대안학교 노인복지관, 요양 경로당, 공익 행사 등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을 위한 토스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소곤소곤은 '상부상조[相扶相助 : 서로서로 돕다]'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대저너(Daejeoner)’의 유지곤 이사장을 필두로 현재 70여 명의 정예멤버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7월 봉사 모임은 30일 토요일, 대전시 서구 정림서로에 위치한 후생학원에서 원내 아이들의 물놀이 행사 후, 토스트와 어묵을 제공해 맛있는 간식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소곤소곤 봉사단 회원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후생학원 시설 내 식당에서 직접 토스트와 어묵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에는 특별히 후생학원 아이들에게 물품을 후원하고자 동남리얼라이즈 <탄소창고>에서도 함께 했다.

<탄소창고>는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를 개발, 가공하여 공기 중 탄소를 저장해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적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 및 물컵, 목재로 만든 칫솔과 펜 등을 후원하였다. 

"나는 당신이 어떤 운명으로 살 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장담할 수 있다.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봉사할 지 찾고 발견한 사람들이다."라는 알버트 슈바이처의 명언처럼, 소곤소곤 회원들은 봉사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얻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말했다. 

소곤소곤 봉사단은 창설 3개월 만에 70여 명의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