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한국 고전을 서양 발레에 담아낸 발레 '춘향'이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국내외 유수 평단으로부터 '동서양 문화의 훌륭한 조화'라는 찬사도 받았다. 2007년 세계 초연, 2009년 재연, 2014년과 2018년 해외투어를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국립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기획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14년 안무, 음악, 무대, 의상 등 전면 개정작업으로 전작과 다른 모습의 새로운 '춘향'을 탄생시켰다. 개정작은 유병헌 예술감독이 안무와 음악까지 맡았다. 무대미술가 임일진., 영상 디자이너 장수호,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전작이 한국 전통미를 강조했다면, 개정작은 발레 본연의 정체성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균형감을 살렸다. 음악도 순수 창작곡 대신 클래식 음악으로 교체했다. 유 감독은 차이콥스키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했다. 이 작품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초야 파드되(긴장과 설렘)-이별 파드되(슬픔과 절망)-해후 파드되(기쁨과 환희)'로 이어지는 세 가지 유형의 2인무다.
(TGN 대전) 행정안전부는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부정 채용 등을 엄단 하기 위해'새마을금고 감독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국회‧언론 등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문제점들과 타(他) 상호금융기관 감독체계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먼저, 전국적으로 약 1,300개에 달하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갑질 등 비위를 엄단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첫째,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회 소속으로 6개 권역별 지역검사부를 설치하고 각 지역검사부 내 고충처리 지원창구를 신설하여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부정 채용 등을 신고‧상담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다. 둘째,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직장 내 갑질 등 비위가 접수된 경우, 보다 신속한 조사와 징계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회 금고감독위원회 소속으로 갑질 등 고충처리 전담 처리반을 설치토록 하는 한편,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전담 처리반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TGN 대전) 행정안전부는 3월 2일부터 전국 자치단체 및 시・도 금고은행과 함께 ‘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일제 상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을 포함)은 주민이 자치단체에 자동차 등록을 하는 경우, 각종 인・허가를 받는 경우, 자치단체와 공사·용역・물품계약을 체결할 경우 등에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을 말한다. 지역개발채권은 연간 3.8조원(’20년 기준) 수준으로 발행되며, 이 중 상환일이 도래하였으나 채권자가 환급을 청구하지 않은 채권만 2,391억원(’21.10월말 기준)에 달한다. 이는 채권매입 후 장기간(5∼7년) 경과됨에 따라 채권보유 사실을 잊고 있거나, 이를 인지하더라도 자치단체 금고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채권 소멸시효가 경과하여 권리가 사라지는 채권만 연간 20억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 및 금고 은행과 협업하여 ‘만기도래 채권의 온라인 상환’, ‘신규매입 채권 만기도래 시 자동입금’ 등 주민이 보다 쉽게 채권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먼저 주민이 만기 채권을 환급받기 위해 시・도 금고
(TGN 대전) ◈ 등산을 하던 ㄱ씨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자 119에 곧바로 신고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웠던 ㄱ씨는 ‘주소정보누리집’에 접속하여 구조대원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산악‧해안 등 비거주지역에서도 응급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나 쉽게 ‘국가지점번호’를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하여 긴급기관에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산악지역에서 긴급상황 시 신속한 신고와 구급·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와 해당 국가지점번호를 인터넷과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전부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10m의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예: 마사 3422 4151)로 등산로 및 해안가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7만 4천여 개가 설치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공간정보 보안 등의 사유로 인터넷 지도 등에는 국가지점번호 설치 위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조난 등 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서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위치를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월 2
(TGN 대전) 공정거래위원회는 ㈜쿠우쿠우가 가맹점주들에게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소모품 등을 자신에게 알선수수료를 제공하는 업체들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 알선수수료 수취사실 등을 은폐한 채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2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쿠우쿠우는 2016년 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기간 동안 97개 가맹점주에게 이들의 가격인상 요청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소모품 등을 자신에게 알선수수료를 제공하는 업체들로부터 구입할 것을 강제하여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 위 업체들은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쿠우쿠우” 가맹점주들이 구입하는 각 물품의 공급가의 일정 비율(2%∼11%)에 해당하는 금액을 ㈜쿠우쿠우에게 알선수수료로 제공해왔다. 쿠우쿠우 초밥의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가맹점주들로 하여금 위 물품들을 이들 업체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할 합리적 사유도 없었다. 그러함에도, ㈜쿠우쿠우는 97개 가맹점주에게 이들의 가격인상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위 물품들을 자신에게 알선수수료를 제공하는 업체들로부터 구입하고, 이를 위반시 재계약 및 영업의 제한, 종전 가격
(TGN 대전) 국토교통부는 ‘21년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대형 건설사고 발생으로 건설안전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토부는 이번 공개를 통해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보다 책임있는 안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21년 4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4개사이며,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케이씨씨건설, 극동건설㈜, 삼부토건㈜ 에서 해당기간 중 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등 11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구산토건㈜, ㈜아이엘이앤씨, 산하건설㈜, 정품건설산업㈜, 준경타워 등 16개사이다. ‘21년 4분기 중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국가철도공단으로 2명이 사망하였고, 이어 19개 기관에서 각 1명이 사망하여, 총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1년 4분기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로 남양주시‧안성시‧광주시‧김포시
(TGN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2년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신규과제 공고 및 평가를 통해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첫연구, 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 등 2,482개 과제(3,123억원)를 선정하여 ’22년 3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에 대해 연구비, 연구기간을 스스로 정하여 제안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 형식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으로, 연구자의 성장단계 및 연구역량에 따라 박사후연구자부터 신진연구자, 중견연구자, 리더연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첫연구, 우수신진연구의 3개 사업으로, 총 1,128개(1,057억원)의 신규과제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견연구를 안정적·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허리층을 탄탄히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상반기에 중견연구사업으
(TGN 대전)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①1천 8백호 규모의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과 ②4천 3백호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 등 총 6.1천호 규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기 위해 도입되어 ‘21년 7월 이후 공공분양은 3.2만호, 민간 분양은 0.7만호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총 7만호 규모로 분기별 1만호 이상 연속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위주, 민간분양은 2기 신도시 위주의 우수 입지에서 총 6.1천호 규모로 공급된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582호), 남양주왕숙2(483호), 인천계양(284호)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가정2(491호) 등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시행되며, 신혼희망타운 총 1,840호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 지구에는 신혼부부 수요가 높은 전용 55 평형이 공급되며, 초등학교,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이 집적화된 종합보육센터가 설치되고 층간소음 저감, 수납‧가변성 평면 등 육아특화설계 등이 적용된다. 또한 임산부 주차구획
(TGN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자금·해외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는 ’2022년 세계(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거대신생기업(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의 공고를 2월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며 지원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및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으로, ①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이거나 ②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과기정통부의 창업․벤처 지원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환원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 여부를 적격심사하여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내용은
(TGN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국제 협력형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22년 데이터·연결망·인공지능 융합 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2월 28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혁신기업과 해외 기업 간 기술매칭을 통해 현지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합작법인형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제품·서비스 기업 3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동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속 등으로 인한 해외사업 활동 제약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일본·동남아·호주 현지 합작법인 10개사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실시간 영상 웹 서비스 기업인 팀그릿은 일본 로봇 기업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최근 일본 교세라(KYOCERA) 그룹에 로봇 원격 제어 솔루션을 납품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을 진행하고 있는 지능형 모빌리티 기업인 블루윙모터스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10개의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비즈니스가 안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 할 계획이다. 올해
(TGN 대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2021년 「만 3세 아동 (2017년생)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 3세 아동 전수조사는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5월)」에 따라 ▲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 필요한 경우 아동 양육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처음 도입되어 매년 4분기(10월~12월)에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보장정보원)가 일정 기준에 따라 추출한 조사 대상 명단을 지자체에 제공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의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가정, 시설 등)를 직접 방문하여 아동 양육과 정서 상황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2021년 전수조사는 코로나19 등으로 방문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조사 기간을 2월 중순까지 연장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백신접종 증명이나 아동과 직접 영상통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을 병행하였다. 이번 조사 대상 아동은 총 2만 6,251명(2017년 출생아동 36만 3,519명 중 7.2%)으로, 전년(34,819명)에 비해 24.7% 감소하였는데 이는 출생 아동 감소 및 어린이집·유치
(TGN 대전)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제니퍼 그랜홈 美에너지부 장관과 2.26일 오후 10시 회담(화상회의)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미 양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한국의 문 대통령이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음을 미측과 공유하고,동일선상에서, 산업부-외교부 공동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등 우방국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음을 설명했다. 그랜홈 장관은 우리측의 공동대응 의지표명과 성명발표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석유시장, 물가 등 세계 경제안정을 위해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공조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양국 장관은 비축유 방출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양국은 IEA 또는 동맹국간 비축유 방출에 적극 협력하여 전 세계 석유시장
(TGN 대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7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실시된 북한의 금일(2.27)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미간 확고한 연합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한미간 물샐틈없는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을 관여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뉴스출처 : 외교부]
(TGN 대전) 정부는 2.27일 1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개최하여, 러시아의 무력 침공 및 주요 서방국 제재 착수에 따른 부문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금융·공급망 등 기존 점검 분야 외 제재 영향 가능성이 있는 해외건설·과학기술 부문을 포함하여 폭넓게 무력 침공사태 및 수출·금융 제재가 본격화되고 각 부문별로 영향이 가시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즉각대응 조치를 개시하기로 했다. 美 정부가 對러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발표(2.24, 美 현지시각)함에 따라, 유관기관·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수출통제 설명회 개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수출통제 참여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3월초 신속한 對美 협의에 착수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美 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對러 금융제재를 시행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거래대금 결제 등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방안 마련한다. 주요국 금융제재 대상 러시아 은행․기관과 국내 금융회사․기업과의 거래현황 파악을 진행중이며, 애로사항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對러시아 결제 애로
(TGN 대전) 정의용 외교장관은 2월 25일 20:00-21:00간(한국시간) 전 재외공관장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평가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활동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먼저 주우크라이나대사로부터 현지 상황과 대사관의 대응 조치를 보고 받고, 우리 대사관이 인근 공관과 협업하여 우리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마지막까지 챙기면서 교민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및 인근 국가는 물론 전 재외공관이 관련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고 본부에 적시에 보고하여, 본부와 재외공관간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 최소화 및 기업활동 지원 방안 검토를 포함, 경제안보 외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3.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23~2.28일간 실시되고 있는 재외국민 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