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Happy Edu-Link Partnership/이하 HELP)’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오는 4월 21일(월) 오후 3시,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교육계 인사를 비롯한, 학부모, 일반 시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출범한 ‘HELP’는 미래와 교육, 교육과 행복을 연결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행복한 교육 연대’를 지향하며 지역교육 생태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HELP’는 지난 2년간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지원사업 ▲진로진학상담 및 지원사업 ▲기관 및 단체 대상 교육 관련 지원사업 ▲교육계 현안 해결 및 발전을 위한 활동 ▲예비교사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사업 ▲국제교류에 대한 사업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 지역 사회에서의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년간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로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축하 공연 ▲제3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교육을 통한 연결, 그리고 확장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의 활동 보고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이 발표된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학습 도움 프로젝트’, ‘학생과 교사의 마음 건강 방안 모색’, ‘HELP-교사 네트워크의 활성화 계획’ 등을 위해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등을 보고하게 된다.

2부 축하 공연에는 회원 중심으로 함께 꾸미는 무대가 마련되어 국악(민요, 사물놀이), 악기 연주(색소폰, 하모니카 & 기타, 클라리넷), 합창으로 구성, 교육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로, ‘HELP’가 추구하는 ‘배움과 삶의 연결’이 단순한 강령이 아닌, 실천적 가치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3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교육계 인사들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교육운동으로

‘HELP’는 단순한 교육단체를 넘어,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 사회가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하는 구조는 서로를 연결하는 역할로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ELP’의 지난 2년간 활동은 홈페이지[www.edu-link.kr] 및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그룹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회원들은, 지역 등 언론에 대전 교육발전을 위한 현안, AI 발달에 따른 대비책, 문화역사 탐방, 생태전환과 교육,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 미래 지향적 교육 의제를 기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석진 대표는 “HELP는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로, 교육이 분절되고 경쟁만 강조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다시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제 2주년을 넘어 10년, 2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HELP’는 교육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교육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지역교육의 모범적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