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육군종합군수학교(소장 김진철)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군 수 분야 혁신과 미래 군수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대 AI융합교육연구소(소장 장호종)는 9월 3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김정규홀에서 육군종합군수학교와 공동으로 ‘육군 군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충남대 김영국 대외협력부총장과 김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을 비롯해 육군본 부·군수사령부·교육사령부·군수학교·야전부대 관계자,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AI와 자율주행, 드론,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해 미래 군 수지원 체계를 혁신하고, 대학과 군·산업계·연구기관이 연계된 지역 국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충남대와 육군종합군수학교는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 AX(AI Transformation) 관련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AI·소프 트웨어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국방 데이터 생태계 구축, 군 현장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 정책·제도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 1부에서는 ‘다양한 위협요소에서 지속적인 능력 보존방안’과 ‘신재생에너지의 군 도입 및 적용방안’이 발표됐다. 장호종 충남대 AI융합교육연구소장 겸 국가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대와 육군미래연구센터, 성균관대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2부에서는 ‘효율적인 드론 정비체계 구축방안’과 ‘미래전 대비 군집 자율주행 및 무인 운송차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충남대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KIDA) 전문 가들이 군수학교 관계자들과 미래 군수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이후에는 논의를 실제 연구와 교육으로 연결한다. 충남대 방산추진단과 AI융합교육연구소는 학내 연구진과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연계하는 ‘군수발전 공동연구과제 추진 협의체’를 운 영할 예정이다.
우선 추진이 검토되는 공동연구 과제는 ▲AI 기반 군수지원 예측 플랫폼 ▲수송용 드론 군집 운용 AI ▲군 마이크로그리드 및 에너지 자립 주둔지 ▲스마트 탄약고 무인관리 시스템 ▲ 무인 수송차량 자율주행 등 5개 분야다. AI융합교육연구소가 과제별로 충남대 관련 학과 및 연구진과 육군을 연결하고, 대학·군·정부·지방자치단체의 연구비 확보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육군종합군수학교의 대위 지휘참모과정 학생장교 약 80명을 대상으로 한 AI 해커톤 교육도 추진한다.
참가자들은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AI 컴퓨터와 3D 프린터를 활용해 군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장호종 AI융합교육연구소장은 “미래전의 군수는 병력과 물자를 단순히 보급하는 차원을 넘어, AI가 수요를 예측하고 드론과 무인차량이 보급을 수행하며 에너지 체계가 스스로 운용되는 방 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의 AI·에너지·자율주행 연구역량과 육군의 현장 경 험을 결합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군 전문인력 교육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구축 하고, 충남대 방산추진단과 AI융합교육연구소가 지역 산·학·연과 연계해 대전·충청권 국방산업 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남대와 육군종합군수학교는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군·산·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수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기반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