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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황인호 동구청장, “리본(RE-Born) 동구로 재도약”… 동구청 민선 9기 비전 제시

 

“리본(RE-Born) 동구로 재도약”… 동구청, 민선 9기 비전 제시

 

동구청이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으로 ‘리본(RE-Born) 동구’를 내세우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거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지난 4년간 정체됐던 주요 현안을 정상화해 동구의 전면적인 부활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구청장은 “민선 7기 당시 추진했으나 중단되거나 지연된 핵심 사업들을 재가동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대전역세권 개발, 대전시립병원 건립, 산내 곤룡골 평화공원 조성을 반드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인호 동구청장은 금일 오후 TGN 땡큐굿뉴스(대표 김정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7선 경력과 지방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재정 위기 극복과 복지 시스템 구축 성과를 강조하며, 이번 임기 내 ‘천지개벽 부자 동구’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민선 9기 동구는 민선 7기 대표 브랜드였던 ‘4대 1번지’를 계승·발전시켜 ▲도시혁신 1번지 ▲관광 1번지 ▲복지 1번지 ▲안전 1번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시혁신 1번지 분야에서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정상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당 사업은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69층 주상복합 건립 등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민선 7기 당시 추진됐으나 최근 수년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동구는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하고,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관광 1번지 전략도 강화된다. 대청호 벚꽃길 축제를 전국 규모 행사로 확대하고, 소재동 철도관사촌 등 기존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빵의 도시 대전’ 이미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추진된다. 대전역세권에 ‘빵 타워’를 조성하고 전국 유명 제과점과 우송대학교 베이커리 관련 학과를 연계해 국제 제빵대회와 사계절 빵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복지 1번지 분야에서는 기존 복지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은 현재 기금 규모가 189억 원까지 성장했으며, ‘띵똥 빨래방’, 경로당 찜질방,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 등도 지속 추진된다. 아울러 대학가 원룸을 매입·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형 기숙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 1번지 분야에서는 공공의료와 평화·인권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대전시립병원 건립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내 곤룡골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인권 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들을 정상화하는 것이 민선 9기 성공의 핵심”이라며 “과거의 성과를 넘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동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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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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