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를 단 이틀 앞두고 세종시교육감 선거판이 극적인 위기감 속에 요동치고 있다.
민주진보교육계의 유력 주자인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이틀을 남겨둔 6월 1일, 진보교육계의 분열로 인한 위기 상황을 정면 돌파하며 세종시민과 교육 가족을 향해 총결집을 호소하는 간절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임전수 후보 캠프는 민주진보교육을 염원하는 표가 쪼개지고 있는 현 선거 국면을 매우 중대한 위기 국면으로 보고 있다.
이에 민주·진보 교육을 염원하는 표심의 결집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위태로운 판세를 솔직히 인정하며 낮은 자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현재 선거 국면은 위기의 상황이다” 라고 밝히며 “보수성향 후보에게 보수 표심이 철저하게 결집된 것에 비해 우리 민주·진보 교육을 염원하는 표심은 갈라지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임 후보는 지난 세종의 교육민주화 12년의 한계에 대해서도 호소문을 통해 언급했다. 임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민주화 역사에 비해 세종의 교육민주화 12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고, 그렇기에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라고 진단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온전히 미치지 못했던 점을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임 후보는 ‘보수 교육으로의 퇴행’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우리가 부족했다고 해서 차별과 무한경쟁의 과거 보수 교육으로 회귀할 수는 없다”면서 “과거 이력을 숨긴 채 ‘무늬만 중도·진보’를 외치는 후보들에게 세종 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임 후보는 “지금은 분열이 아닌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당선 가능성이 높고 보수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인 임전수에게 민주·진보 교육을 염원하는 표를 압도적으로 몰아달라”고 전략적 선택을 간곡히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세종시민과 학생,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을 더 간절한 마음으로 모시겠다”며 “더 잘 듣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진짜 더 잘할 테니 제발 마지막 한 표를 임전수에게 찍어 세종 교육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방선거 막판 보수층의 강한 결집세 속에서, 민주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사표(死票) 방지 심리’를 발동해 임전수 후보에게 막판 표 몰아주기를 할지가 이번 세종교육감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