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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숨 돌린 아산 ‘FA컵 쉽지 않네’

(TGN 대전)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싸움을 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박동혁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리그2 아산은 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기며 3라운드 진출 티켓을 잡았다. 전반 35분에 터진 김원석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내용 면에서는 의외로 팽팽했다. 전반 초반 아산은 호기롭게 전주를 밀어붙였지만 때때로 들어오는 전주의 역습에 고전했다.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전주의 위협적인 슈팅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후반 전주의 선수 두 명이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음에도 박동혁 감독이 100% 만족할 수 없었던 이유다. 박동혁 감독은 “FA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기회가 나왔을 때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아산은 1997년생 김원석, 송환영과 1999년생 이상민, 이상수 등 젊은 피를 대거 출전시켰다. 박동혁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데뷔한 선수들이 많아 반복적인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 그동안 기회를 갖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싸움을 했다. 후반전 때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고 덧붙였다.


현재 K리그2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인 아산은 FA컵 승리를 발판으로 리그에서의 도약을 꿈꾼다. 박동혁 감독은 “리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 리그를 먼저 운영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한 단계 도약하고 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차영환도 박동혁 감독과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차영환은 “솔직히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예상했다”면서 “어렵게 첫 승을 가져왔지만 이 경기를 계기로 리그 첫 승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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