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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군, 봄철 과수 저온피해 예방 및 관리 철저 당부

 

(TGN 땡큐굿뉴스)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봄철 개화기 사과, 복숭아, 자두, 배 등의 저온 피해 예방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3월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과수 발아기가 빨라진 가운데, 올해 과수 개화기는 평년에 비해 최대 5~10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화 이후 갑작스런 저온이 올 경우 결실 불량, 기형과 발생 등의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에 과수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동군에서는 피해 예방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가지고 농가 지도를 하고 있다.


과수 개화기 냉해 피해는 개화기를 기준으로 복숭아(-1.1~-1.7℃), 살구·자두(-1.1~-2.7℃), 사과·배(-1.7~-2.8℃)의 저온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해를 받게 되며 동일한 지역이라도 경사지 과원보다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


특히 강가 및 평야지대에 위치한 저지대 과원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수 식재, 인공수분 등을 통해 충분한 결실량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갑작스런 저온시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물을 살포하여 온도를 유지하는 살수법, 연소자재를 점화하는 연소법 등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냉해 피해를 입으면 수분(受粉)이 필요한 작목(사과, 배, 자두 등)에서는 피해를 받지 않은 꽃을 찾아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적과시기는 늦추어 착과 여부 및 과형이 확실시 된 이후에 해야 한다.


현재, 전광판, 소식지,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이러한 예방수칙을 강조하는 한편, 수시 농가 출장 조사로 농가의 올바른 과수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습적인 추위로 농작물 냉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가뭄시 충분한 관수와 인공 수분으로 착과량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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