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 동구는 대전충남소비자연맹과 지난 8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량 및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 공동주택 3개소를 선정했다.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RFID 기반 배출방식의 공동주택 12개소가 참여했으며, 작년 동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높은 순서로 순위를 결정했다.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63톤(10.4%)을 감량했고, 공동주택 12개소 전체 감량효과를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 결과, 가오동 은어송마을3단지가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용전동 신동아아파트는 우수, 용운동 용운삼정하이츠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 동구청장 상장과 함께 총 2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은 “올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여해 준 공동주택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환경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는 요즈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동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동구]